제주도 여행 이틀차 찾은 맛집.
아침부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밥집부터 찾았다.
숙소 근처여서 방문했다.
애월 해안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금세 눈에 띈다.
총 두 번 갔다.
이틀 연속 아침에 방문했다. (9시 오픈.)
일찍부터 영업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인데, 맛도 좋았다.
첫날 먹은 "흑돼지 생 돈까스" 11,000원
주문할 때는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받고 보니 그 생각이 사라졌다.
위생부터 비쥬얼까지, 사장님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이떄부터 다음날도 여기에 와야겠단 생각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시즌 한정 메뉴 콩국수까지 사이좋게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다.
고기국수는 이전에도 몇 번 먹었지만 매번 별로였다.
내가 면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다.
결과적으로 그냥 그동안 맛집을 안 가서였나 보다
이 집에서 허겁지겁 맛있게 먹었다. (맛이 없었다면 포스팅하지 않았겠지 크크)
셋 다 평타 이상이었지만, 역시 고기국수가 젤 맛있었다.
전날의 음주 때문일지도 모르겠다ㅋㅋ
암튼 관광지 음식점이라고 무시하지 말자. (해운대는 본 좀 받자.)
사장님의 프라이드가 느껴지는 맛집이었다.
손바닥만한 제주도 맛집, 직접 확인한 데만 가련다.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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