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철판요리점 느낌의 퓨전 이자카야였으나,
위치를 옮기면서 화려한 불쇼가 사라졌다 :(
한신포차의 느낌이 되었달까?
위치 바뀐지 한참 됐는데, 맨날 혼자 속고 혼자 열받아서 한신포차에 가버렸다ㅋㅋ
오랜만에 방문.
이 시국에 가고 싶지 않았으나,
처음 해운대 바닷가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된 친구가 너무 흥분해서 끌려갔다.
오랜 금주로 감이 떨어졌나 보다.
단골이던 때를 생각하면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
그래도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어 자주 갔었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스페셜 5종을 시켰다.
친구가 양이 적다고 나오자마자 투덜댔다.
하지만 나올 때 배가 불러서 남기고 나왔다.
술 도둑 코스다.
안주 퀄리티는 보장한다.
늘어가는 술병 때문일 수도 있지만, 둘이 먹기엔 5종 세트도 많았다.
숙주 삼겹? 을 시켰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다.
사진은 거들 뿐.
귀한 손님 오면 한 번쯤 가보길 권한다.
분의기 좋고, 맛 좋고, 돈은 좀 나올 것이다ㅎㅎ
ps. 2차 간다고 영수증을 제대로 안 봤는데, 동백전 알림보고 다음날 놀랐다. 소주가 4,500원...
오랜만의 음주라... 요즘 다 그런가 보네요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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