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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6

[해운대 술집 추천] 젠닌 - 보급형 이자카야 ^o^ 원래는 철판요리점 느낌의 퓨전 이자카야였으나, 위치를 옮기면서 화려한 불쇼가 사라졌다 :( 한신포차의 느낌이 되었달까? 위치 바뀐지 한참 됐는데, 맨날 혼자 속고 혼자 열받아서 한신포차에 가버렸다ㅋㅋ 오랜만에 방문. 이 시국에 가고 싶지 않았으나, 처음 해운대 바닷가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된 친구가 너무 흥분해서 끌려갔다. 오랜 금주로 감이 떨어졌나 보다. 단골이던 때를 생각하면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 그래도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어 자주 갔었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스페셜 5종을 시켰다. 친구가 양이 적다고 나오자마자 투덜댔다. 하지만 나올 때 배가 불러서 남기고 나왔다. 술 도둑 코스다. 안주 퀄리티는 보장한다. 늘어가는 술병 때문일 수도 있지만, 둘이 먹기엔 5종 세트도 많았다. .. 2020. 5. 24.
[해운대 카페 추천] 얘기 나누기 좋은 "할리스커피 부산해운대점" :) 추천하는 이유 체인점을 추천하는 건 식상한데, 해운대의 할리스들은 정말 추천할 만하다. 해운대에는 4곳의 할리스가 있다. 1. 해운대점. 2. 송정점. 3. 해운대비치점. 4. 달맞이점. 객관적인 추천 순위이다.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달맞이점이 4위이기 때문이다ㅋㅋㅋ 현지인을 믿어 보자. 앞으로 3곳을 소개할텐데, 오늘은 1티어 해운대점이다. 송정점 사진은 많은데, 해운대점은 먹고 남은 빈그릇 사진 밖에 없어 민망하다. 오늘도 퍼온 사진으로 최대한 노력해보려 한다. 송정점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 추천 이유 #1 접근성, 해운대 바닷가 앞 위치. 차가 있는 사람에겐 좀 애매한 위치이지만, 타지인들에겐 좋은 위치, 좋은 뷰다. 북적이는 구남로 바로 옆, 해운대 바닷가의 배꼽에 위치해 .. 2020. 5. 7.
[해운대 돈까스 맛집] 소바야 일미야 ^o^ 솔직 후기 + 추천 메뉴 해운대 사는 사람들에겐 너무 유명한 집이다. (사장님도 유명하시다. 방문해서 물어보시길 크크) 돈까스 중독인 지인이 데리고 가줬던 게 벌써 5년은 된 것 같다. 이제는 나도 단골이 됐다. 어제도 친구에게 추천했는데 좋은 평을 받았다. 가게가 아담하니... 혼밥을 하게 된 친구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곳이었다. 자주 가는 집이라 방심했다. 사진이 별로 없다. 2주 전에도 다녀오긴 했다. 퍼온 사진 섞어서, 대신 단골로서 추천 메뉴 3개를 알려드린다. 1. 등심가스 정식 내가 찍었다. 검증된 똥손이다. 심지어 한 조각 먹고, 사진은 왜 갑자기 찍고 싶어진 건지. 잡담이 길었다. 9,000원이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 고생 많이 하시는데, 당연히 가격도 물가 따라 올라야 한다. 머리론 이해했는데, 가격이 올라서 마.. 2020. 4. 30.
[듣기 / 가사] 듀스(DEUX) - 여름 안에서 일교차가 큰 요즘이다. 곧 여름이 오려나 보다. 여름, 참 싫어 했었는데, 성향도 바뀐 것 같고 올해는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여름이 기다려진다. 북적이는 해운대가 되길 바라 본다. 여름 노래 중 최애곡이다. 94년 곡이면 사실 내 세대 곡은 아니지만... 명곡은 시대를 가리지 않으니. (가사) 언제나 꿈꿔 온 순간이 여기 지금 내게 시작되고 있어 그렇게 너를 사랑했던 내마음을 넌 받아 주었어 내 기분만큼 밝은 태양과 시원한 바람들이 내게 다가와 나는 이렇게 행복을 느껴 하늘은 우릴 항해 열려 있어 그리고 내곁에는 니가 있어 환한 미소와 함께 서 있는, 그래 너는 푸른 바다야! 같은 시간 속에 이렇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난 좋아 행복한 미소에 니얼굴 나 더이상 무얼 바라겠니 저 파란 하늘아래서 너와 나 .. 2020. 4. 30.
친구 만나러 미포 가는 길 친구 만나러 미포 가는 길. 날씨 무엇 :) 평일 오후 코로나 나를 위해 비워둔 느낌 :) 절로 카메라를 켜게 된다. 특별한 날이 아닌데, 달리 한 것도 없는데, 이따금 두고두고 기억나는 기분 좋은 날이 있다. 울적할 때 보려고 한 컷 남겨 둔다. 2020. 4. 28.
만 년만의 블로그 복귀 바쁘게 살았나 보다. ​ 방치된 블로그를 보수해 본다. 코로나 때문에 한가해진 게 한 몫 했다. 한국을 떠난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나를 제자리도 데려왔다. ​ 코로나, 다시 없을 경험이다. ​ 모처럼 만의 휴가다. 이 시간, 잘은 모르겠고, 재밌게 보내보자.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