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보장할 수 있는 곳만4 [제주도 맛집] 흑돼지 돈까스 & 고기국수 "애월집" 제주도 여행 이틀차 찾은 맛집. 아침부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밥집부터 찾았다. 숙소 근처여서 방문했다. 애월 해안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금세 눈에 띈다. 총 두 번 갔다. 이틀 연속 아침에 방문했다. (9시 오픈.) 일찍부터 영업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인데, 맛도 좋았다. 첫날 먹은 "흑돼지 생 돈까스" 11,000원 주문할 때는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받고 보니 그 생각이 사라졌다. 위생부터 비쥬얼까지, 사장님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다. 우리는 이떄부터 다음날도 여기에 와야겠단 생각을 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시즌 한정 메뉴 콩국수까지 사이좋게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다. 고기국수는 이전에도 몇 번 먹었지만 매번 별로였다. 내가 면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다. 결과적.. 2020. 6. 21. [제주도 로컬 횟집] 사형제 횟집 - 코스로 즐겨보자 @_@ 일 때문에 다녀와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미루던 제주도. 마침 친한 형의 파격적인? 초대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비행기 값이 너무 싸서 놀랐다. 코로나 여파 떄문이지 싶어서 마냥 기쁘지는 않았다. 지인들 중에 여행사 하시는 분들이 영업 정지나 폐업을 하셨기 때문이다. (나도 업종은 다르지만 여파가 크다 크크) 잡담이 길었다. 이번에 방문한 수많은 음식점 중에 맛집만 방문한 순서대로 소개해 본다. 제주도 떨어지자마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숙소 사장님이 추천하셨다는 맛집. 로컬 맛집이라는 뜻이다. 그냥 회를 먹으려면 모듬회를 주문하면 된다. 모듬회 A와 B의 차이는 단순히 양이라고 한다. 구성은 같단다ㅎㅎ 우리는 스페셜을 먹었다. 가 보니, 메뉴판이 위 사진과는 달랐다. 스페셜이 두 종류였다. 2인분 .. 2020. 6. 16. [해운대 술집 추천] 젠닌 - 보급형 이자카야 ^o^ 원래는 철판요리점 느낌의 퓨전 이자카야였으나, 위치를 옮기면서 화려한 불쇼가 사라졌다 :( 한신포차의 느낌이 되었달까? 위치 바뀐지 한참 됐는데, 맨날 혼자 속고 혼자 열받아서 한신포차에 가버렸다ㅋㅋ 오랜만에 방문. 이 시국에 가고 싶지 않았으나, 처음 해운대 바닷가에서 술잔을 기울이게 된 친구가 너무 흥분해서 끌려갔다. 오랜 금주로 감이 떨어졌나 보다. 단골이던 때를 생각하면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 그래도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어 자주 갔었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스페셜 5종을 시켰다. 친구가 양이 적다고 나오자마자 투덜댔다. 하지만 나올 때 배가 불러서 남기고 나왔다. 술 도둑 코스다. 안주 퀄리티는 보장한다. 늘어가는 술병 때문일 수도 있지만, 둘이 먹기엔 5종 세트도 많았다. .. 2020. 5. 24. [해운대 돈까스 맛집] 소바야 일미야 ^o^ 솔직 후기 + 추천 메뉴 해운대 사는 사람들에겐 너무 유명한 집이다. (사장님도 유명하시다. 방문해서 물어보시길 크크) 돈까스 중독인 지인이 데리고 가줬던 게 벌써 5년은 된 것 같다. 이제는 나도 단골이 됐다. 어제도 친구에게 추천했는데 좋은 평을 받았다. 가게가 아담하니... 혼밥을 하게 된 친구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곳이었다. 자주 가는 집이라 방심했다. 사진이 별로 없다. 2주 전에도 다녀오긴 했다. 퍼온 사진 섞어서, 대신 단골로서 추천 메뉴 3개를 알려드린다. 1. 등심가스 정식 내가 찍었다. 검증된 똥손이다. 심지어 한 조각 먹고, 사진은 왜 갑자기 찍고 싶어진 건지. 잡담이 길었다. 9,000원이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 고생 많이 하시는데, 당연히 가격도 물가 따라 올라야 한다. 머리론 이해했는데, 가격이 올라서 마.. 2020. 4. 30. 이전 1 다음